부천시, 여름 무더위 식히는 실내 식물원 '수피아'

실내 온도 유지로 사계절 열대식물 관람 가능한 녹색 쉼터 금·토 야간 개장 운영…카페·휴게공간 갖춰 이용 편의 높여 사전 예약제로 쾌적한 관람 환경 유지…현장 발권도 가능

2026-07-03     이정애 기자
부천호수식물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원한 실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무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로 운영되며 여름철 발길을 모으고 있다.

부천시는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를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람 편의도 강화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운영 시간을 연장해 야간 개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녁 시간에도 식물원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식물원에는 400년 된 올리브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열대식물과 수생식물이 조성돼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식물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내부 카페에서는 수박주스와 아이스크림 등 계절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수피아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부천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예약 인원이 모두 채워지지 않은 경우에는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