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수학교 진로교육 강화…진로전담교사 전환교육 역량 높인다

중증장애인 직업평가부터 취업 지원 사례까지…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방안 공유 진로상담·직업능력평가 연계 강화…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역량 높인다 현장 중심 전환교육 확대…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전문성 향상 기대

2026-07-03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장애학생의 진로 설계와 성인기 전환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 내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 연수가 마련돼 현장 중심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지도를 지원하고, 변화하는 장애인 고용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도내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2026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진로교육과 성인기 전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진로상담과 직업교육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최근 장애인 고용시장 변화와 직무 환경의 흐름을 살펴보고, 중증장애인 직업평가 도구 적용 사례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학생의 역량과 적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과 실제 취업 및 고용 지원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 진로상담과 직업능력평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진로 설계와 연계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의 취업 성공 사례와 전환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성인기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명규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개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