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상권 활성화 청사진 완성…골목상권 살릴 5개년 종합계획 본격 추진
이천시, 상권 실태조사 최종보고회 개최…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로드맵 제시 침체된 골목경제 회복 나선 이천시…지역 맞춤형 상권 활성화 전략 공개 이천시 상권 미래 5년 설계 마무리…현장 체감형 상권정책 추진 속도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골목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환경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상권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5년간 이천시 상권 정책의 방향성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지난 6월 29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상권 실태조사 및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권의 현황 분석 결과와 향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자생력 확보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이천시 전역의 상권 구조와 소비 흐름, 이용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상권별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고회는 이태영 경제재정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읍면동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상권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상권별 현황 분석을 토대로 문제점과 수요를 진단하고, 상권 특성을 반영한 활성화 전략과 세부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지역 전반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함께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상권 활성화 계획도 제시됐다.
특히 소비 패턴 변화와 온라인 시장 확대, 인구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인과 행정,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상생 모델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지원 정책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상권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전문가 자문 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상인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립된 5개년 계획이 연구용역 결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권 활성화는 단순히 상업 기능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찾고 머무는 상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