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6급 핵심인재 25명 육성 본격화…AI·외국어 교육 대폭 확대

수원대학교서 6개월 교육 운영…정책기획·조직관리·소통 역량 집중 강화 AI 교육 132시간 확대, 제2외국어 교육 강화…국제화 시대 대응 역량 확보 미래 행정환경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구현 기대

2026-07-02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자의 전문성과 미래 대응 역량이 지방정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확산, 시민 요구의 다양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은 정책 기획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한 중간관리자 양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도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시정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체계를 강화하며 공직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공직자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화성특례시는 2일 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에서 '2026년 제2기 화성특례시 6급 핵심인재과정'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과정에는 화성특례시 6급 공무원 25명이 참여하며,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수원대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공직가치 확립과 리더십 함양을 기반으로 정책기획 능력, 조직관리 역량, 소통 능력 등 중간관리자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 운영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제2기 과정은 인공지능(AI) 교육을 대폭 확대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 52시간이었던 AI 교육을 132시간으로 늘렸으며, 디지털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 기반 행정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2외국어 교육도 확대 편성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국내외 행정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함께 키우게 된다.

이날 입교식은 핵심인재과정 운영계획 보고와 교육생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향후 6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과 미래지향적 정책 추진 역량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계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 화성특례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미래 행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공직자 육성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