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공무원노조 첫 상견례 개최…근무환경·복지 개선 논의 시동

근무환경·인사제도·후생복지 개선 요구 공유…실무교섭 본격 추진 노사 교섭위원 첫 만남 갖고 협상 방향 논의…합리적 협의 기대 직원 권익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 위한 협상 테이블 마련

2026-07-02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특례시가 공직사회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행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노동조합과의 공식 교섭 절차에 돌입했다.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 향상,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향후 단체협약 체결 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특례시지부 최태성 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번 상견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특례시지부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노사 양측이 교섭 방향과 운영 방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협의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노사 교섭위원 소개를 시작으로 노동조합 측 제안 설명, 시 측 입장 발표와 향후 교섭 일정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양측은 단체교섭 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노동조합은 교섭 과정에서 근무환경 개선, 인사제도 운영의 합리성 제고, 후생복지 확대 등 공직자들의 근무 여건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근 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와 안정적인 노사관계는 지속 가능한 시정 운영의 핵심 요소"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역량과 헌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과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노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특례시지부는 이번 상견례를 계기로 실무교섭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세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직사회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