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벤처기업인 5명 선발…7월 24일까지 접수, 3년 특례 혜택 제공
혁신성과 기술성 갖춘 부산 벤처기업 대표 대상, 10월 최종 선정 후 11월 벤처인의 날 시상 우수기업인 인증과 함께 중소기업 자금·신용보증 특례 등 3년간 다양한 기업 지원 혜택 제공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부산 벤처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한 '2026년 우수 부산벤처기업인' 선발이 시작됐다. 선정된 기업인에게는 인증과 함께 금융과 보증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이 3년간 제공돼 지역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선발은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로,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부산시는 혁신성과 기술성,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 대표 5명을 선정해 지역 벤처산업 발전을 이끌 대표 기업인으로 예우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 확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대표다. 회사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하고 부산시에 1년 이상 사업장을 둔 기업이어야 하며,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후보 추천은 구·군과 관계기관, 단체, 협회 등이 할 수 있으며 기업 대표의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7월 2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부산시 창업벤처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서류심사와 기업 현장 확인을 거쳐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10월 최종 수상자 5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11월 열리는 벤처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선정 기업인은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함께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육성자금 지원, 신용보증 특례 등 다양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정부포상이나 기관 표창을 받은 경우에는 재포상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최근 1년 이내 시장 또는 장관·차관급 이상 표창을 받았거나 최근 2년 이내 국무총리 이상 정부포상을 받은 사람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벤처기업인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135명의 기업인을 배출하며 지역 혁신기업 발굴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리포좀 김안드레 대표, 아이바이오코리아 양재욱 대표, 이지지오 김정수 대표, 소무나 송종원 대표, 샌드버그 배호진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벤처기업인상은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혁신 벤처기업인에게 주는 뜻깊은 상"이라며 "부산 경제를 이끌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벤처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