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청년들 도배 현장으로…기술직 진로체험 확대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도배 전문기술 현장 견학 진행 도배 시공 실습·직무 이해 통해 기술직 진로 탐색 기회 제공

2026-07-02     이정애 기자

기술직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남동구가 도배 분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년들이 전문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남동구는 최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도배전문학원을 방문해 도배업 현장 견학과 실무 체험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루칼라 직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청년들이 전통 기술과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도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관련 분야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도배 작업 과정과 자재 활용 방법, 업종의 특성과 전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시공 과정을 체험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실무를 경험했다.

남동구는 현장 중심의 직업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기술직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전문기술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세부터 39세까지의 구직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1대1 상담과 사례관리, 동기부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