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주민 안전 최우선…화물차주차장 특별점검 실시
주차장 운영 시작 맞춰 시설 점검·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진행 야간 밤샘주차 단속 확대…주민 안전과 교통질서 확보 나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주차장 운영 첫날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주차장 운영에 따른 주민 불안을 줄이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선 것이다.
연수구는 지난 2일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주차장과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화물차주차장 운영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교통행정과와 차량민원과 관계 공무원, 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주차장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시설을 점검하고, 인근 도로로 이동해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
연수구는 무판 차량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는 한편,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대상으로 야간 집중 단속을 추가 실시하는 등 교통질서 확립과 주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화물차주차장 운영 계획 재검토와 대체 부지 이전 방안 마련을 요청하는 '연수구 제1호 제안서'를 인천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안서에는 주거지역 인접 도로의 화물차 통행 제한구역 지정,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 통행 제한, 지정 경로를 벗어난 차량에 대한 CCTV 상시 단속 등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과 장기적인 대체 부지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사법부 판단에 따라 화물차주차장 운영은 불가피하게 시작됐지만 주민의 안전과 정주환경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가치"라며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까지 현장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7월 중 주요 민생 현장과 공약사업 대상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