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길문화체육센터 10일 개관…무장애 시설 갖춰
7월 10일 개관 앞두고 최종 점검…수영장·체육관 갖춘 복합체육시설 장애인·노약자·유모차 이용자까지 고려한 무장애 환경 조성 BF 인증 획득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체육 공간 마련
2026-07-02 이정애 기자
부천시가 오는 7월 10일 개관하는 옥길문화체육센터의 운영 준비를 마무리하고 시민 맞이에 나섰다. 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유모차 이용자까지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환경을 반영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소사구 옥길동에 들어선 옥길문화체육센터는 연면적 9,161㎡ 규모의 복합체육시설이다. 25m 6레인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췄으며, 설계 단계부터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한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지난 6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았다.
시설 곳곳에는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요소가 반영됐다. 외부 접근로는 미끄럼을 줄이는 마감재를 적용해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출입구 가까이에 배치해 이동 동선을 줄였다.
수영장에는 일반 사다리와 함께 완만한 경사로와 전용 손잡이를 설치해 입수와 퇴수가 쉽도록 했다. 탈의실과 주요 이동 구간은 문턱을 없애고 점자블록과 안내시설을 설치했으며, 탈의실과 수영장 주변 바닥에는 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장번자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옥길문화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비롯해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체육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