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민선 9기 첫날부터 학교·복지·농업·산업 현장행보…“시민 삶이 시정의 출발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부터 돌봄·폭염 대응·미래모빌리티 산업현장 점검까지 민선 9기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 안전과 민생 챙기며 현장 중심 행정 본격화 안성 미래 비전 제시한 김보라 시장, 민선 9기 첫 일정은 시민 곁에서 시작

2026-07-01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민선 9기 임기를 시작한 김보라 안성시장이 첫 공식 일정부터 교육, 복지, 농업, 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중심에 둔 현장 행정을 본격화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 확보와 취약계층 돌봄, 폭염 대응, 미래산업 육성까지 폭넓은 분야를 직접 점검하며 민선 9기 출범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1일 오전 백성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며 민선 9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 관계자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공직자 등이 함께 참여해 등굣길 안전 확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이용 지도를 실시하고 운전자들에게 서행 운전과 일시 정지,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 시장은 “민선 9기의 시작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서 출발하게 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걸맞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교통과 재난, 생활안전 분야에 빅데이터 기반의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후 일정에서는 시민의 삶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으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김 시장은 공도읍에 위치한 올드장금씨댁 2호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반찬 포장 작업에 참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통합돌봄 대상 가정을 방문해 직접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한편, 생활 속 불편 사항과 복지 수요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복지는 행정이 먼저 다가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누구나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안성에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성면 축산농장과 시설원예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도 점검했다. 냉방시설과 환기장치 운영 현황을 살피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여름철 고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상기후와 폭염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농업 현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서운면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내 조성 중인 현대차그룹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민선 9기의 출발은 시민이 있는 곳, 삶의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복지와 농업, 산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아양도서관 인근 잔디광장에서 열린 민선 9기 출범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안성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