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우리나라 기각류 포스터 제작·배포
점박이물범·물개·큰바다사자 생태 정보 담아… 해양보호생물 이해 제고
2026-07-01 김종선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 이하 수과원)은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기각류(점박이물범·물개·큰바다사자)의 생태 정보를 담은 ‘우리나라의 기각류’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
기각류(Pinnipeds)는 지느러미처럼 생긴 다리를 가진 해양포유류로, 바다와 육지를 오가며 생활한다.
이번 포스터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수과원 고래연구소에서 수행한 해양포유류 목시조사와 카카오톡 채널 국민 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기각류의 분포 현황과 생태적 특성을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스터에 소개된 점박이물범, 물개, 큰바다사자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이 가운데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법적 보호종으로 파악되었다. 해당 생물은 매년 약 300여 마리가 백령도와 가로림만 해역으로 이동해 먹이 활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생태학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과원은 이번 포스터를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대학 등에 배포하고, 수과원 누리집을 통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