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함정 ‘나무호’, 수리 마무리 후 7월 말쯤 출항

- 이란 공격(추정)으로 손상된 나무호, 승무원 32명

2026-07-01     박현주 기자

해양부는 지난 5월 공격으로 손상된 화물선 나무호가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알자지라가 1일 보도했다. 

HMM이 운영하는 이 벌크선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전쟁을 시작한 228일부터 걸프만에 발이 묶여 있다.

외교부는 현재 두바이 항구에서 수리 중인 해당 선박이 7월 말경 해협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해당 선박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부인했으며, 한국 정부는 공격의 책임 소재나 고의성을 확실히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무호는 승무원 32명을 태우고 있으며, 해협 내에 발이 묶인 두 척의 한국 선박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약 24척의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갔다.

이와 관련 1일 공식 취임한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중동 상황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26척의 우리 선박 중 수리와 선적을 위해 남은 2척을 제외한 24척 모두 해협을 안전하게 빠져나왔다.”면서 해수부,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 간 원팀이 되어 남은 2척과 우리 선원들이 안전하게 해협을 이탈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