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박형우 구청장 취임…민선9기 '첨단도시 계양' 비전 선포
700여 명 참석한 취임식…민선9기 공식 출범과 새로운 비전 제시 '신뢰받는 소통 행정, 첨단 경제 도시 계양' 구정 목표 발표 AI 산업·광역교통망·균형발전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양구는 7월 1일 구청 남측광장에서 박형우 구청장 취임식을 열고 민선9기 구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구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민선9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계양구립교향악단과 성악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취임 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전 낭독, 축하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계양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제2·3대 인천시의회 의원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 등을 역임한 뒤 민선5·6·7기에 이어 민선9기 계양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취임으로 계양구 최초이자 유일한 4선 구청장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서 다시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동안의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계양의 더 큰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9기 구정 구호로 '신뢰받는 소통 행정, 첨단 경제 도시 계양'을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자족도시, 구민이 행복한 상생 계양'을 실현하겠다는 구정 비전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계양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와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자족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GTX-D·E 노선과 대장홍대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계양산성 복원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교육·문화도시 조성,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구민이 체감하는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신뢰받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말보다 결과로 신뢰를 증명하고, 계양의 더 큰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