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형폐기물 배출 더 쉬워진다…‘스마트클린 시흥’ 본격 가동
카카오 알림톡 기반 실시간 수거 안내로 시민 편의 향상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시흥시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복잡한 신고 절차와 처리 과정 확인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이 확대되고 있다.
시흥시는 7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신청 시스템인 ‘스마트클린 시흥’을 정식 운영하며 시민 중심의 자원순환 행정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새로운 시스템은 배출신고부터 수수료 결제, 수거 진행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스마트클린 시흥’은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과정에서 제기된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휴대전화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배출신고를 진행할 수 있으며, 복잡한 가입 과정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거 일정과 처리 현황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어 배출 이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 문의나 반복 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수거 대행업체 역시 시스템을 활용해 접수 현황과 배출 위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는 수거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영 관리와 민원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정식 운영에 앞서 대형폐기물 수거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공동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배출장소 지정 작업을 완료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도 마쳤다.
시흥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행정 절차 간소화와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스마트클린 시흥’ 정식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자원순환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