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립청년 회복 지원 결실…‘불꽃데이’로 변화와 성장 공유
고립청년 15명 참여한 ‘불씨 프로젝트’ 2개월 활동 마무리 성과공유회 통해 활동 기록 전시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2026-06-30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청년창업센터에서 고립청년 지원사업 '불씨: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인 '불꽃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불씨: 프로젝트'는 고립감을 경험하는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과 다시 연결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참여 청년과 운영진이 함께 프로그램의 활동 과정을 돌아보고 그동안의 경험과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남양주시 청년마음건강센터가 심리검사와 상담을 지원했으며, 참여 청년들의 활동 과정을 담은 기록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변화와 성장 과정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청년은 "무심히 지나쳤던 장소와 사람, 일상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며 "나 또한 누군가에게 발견되고 싶은 존재였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매니저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경험이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다시 일상과 연결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미 남양주시 청년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정서적인 지지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