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마철 앞두고 빗물받이 4만여 개소 집중 정비 완료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빗물받이 4만101개소 집중 점검·정비 전담조직 구성하고 공무원·주민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정비 추진 침수 취약지역 지속 관리로 장마철 피해 예방 강화
2026-06-30 이정애 기자
부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를 '빗물받이 일제정비 주간'으로 운영하고, 관내 빗물받이 4만10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 제시된 빗물받이 관리 강화 방침에 맞춰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남동경 부천 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빗물받이 정비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 재난안전과가 총괄하고 하수하천과가 주관한 가운데 구청과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본청 관련 부서 직원들이 함께 현장 점검에 참여했다.
이번 정비에는 자율방재단과 새마을회, 통·반장 등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방재활동으로 진행됐다.
민관 합동 정비반은 빗물받이 내부에 쌓인 토사와 낙엽 등 퇴적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또 장마철 원활한 배수를 방해하는 장판과 고무매트 등 불법 덮개를 현장에서 수거하는 등 침수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부천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 주요 정비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이어가 여름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동경 부천 부시장은 "빗물받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재시설"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