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마스코트 투표 시작…시민 참여로 제10대 의회 상징 만든다
경기과기대 학생 참여 제작, 7월 12일까지 유튜브·네이버폼 통해 시민 투표 진행 갈매기·토끼·파도 캐릭터 후보 공개…시흥시의회 새 얼굴 시민이 직접 선택 제10대 시흥시의회, 마스코트 선정 이벤트 개최…의정 홍보와 시민 소통 강화 기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의회가 제10대 의회의 새로운 출범과 함께 시민 친화적인 의회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공식 마스코트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단순한 캐릭터 제작을 넘어 지역 대학과 협업하고 시민이 직접 최종 선택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의회 홍보 정책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민들이 직접 마스코트를 선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제10대 시흥시의회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앞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시민 소통 사업에 활용할 상징 자산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시흥시의회 마스코트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흥시의회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2월부터 경기과기대 웹툰일러스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후보작 개발에 나섰다.
공개된 후보작은 모두 3개 작품이다. 의회 문양을 형상화한 날개를 가진 갈매기 캐릭터 '흥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토끼 '시온'과 이를 전달하는 참새 '시담', 시민의 의견을 담은 파도 캐릭터 '시랑'과 의사봉을 등에 업은 '흥게'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에는 시흥시민뿐 아니라 시흥시의회를 응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벤트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 설명란에 안내된 네이버폼에 접속해 구독 인증 화면과 함께 원하는 후보작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영상에는 후보작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함께 담겼다. 학생들의 디자인 작업 과정과 인터뷰, 성과공유회, 시상식 현장 등이 소개되며 마스코트 개발의 의미와 제작 배경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는 마스코트는 디자인 보완과 활용성 검토를 거쳐 향후 의정 홍보물 제작, 온라인 콘텐츠 운영, 각종 시민 참여 행사 등 시흥시의회의 공식 홍보 자산으로 활용된다. 시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친근한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흥시의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제10대 시흥시의회의 새로운 상징을 함께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