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대상 집중 점검 나서
민박업소 2년 새 2배 급증에 따른 민원 대응, 불법 내국인 투숙 등 불시 단속 12개소 대상 내국인 이용·소방시설 집중 단속, 위반 2개소 행정처분 조치
2026-06-29 이상수 기자
포항시는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 지역 내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업소는 2024년 32개소에서 2025년 72개소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사업주가 실제 거주하는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업종이다. 사업주는 지자체에 등록한 후 주로 에어비앤비 등의 숙박 공유 플랫폼을 통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주말 지역 내 12개소를 대상으로 ▲내국인 이용 여부 ▲사업주 실제 거주 여부 ▲소방 시설 구비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2개 업소에서 내국인 이용과 소방 시설 미비 등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 민박 업소를 대상으로 추가 불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