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철도의 날 맞아 창원역서 현장 종사자 격려…철도유공자 6명 표창
철도 안전·교통편의 기여자 도지사 표창 수여 "철도는 경남 산업·관광·물류 이끄는 핵심 인프라"
경상남도가 철도의 날(6월 28일)을 맞아 창원역을 찾아 철도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경남 철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도는 지난 26일 창원역에서 철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철도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산역에 이어 올해는 창원역에서 행사를 마련하며 도내 주요 철도 거점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갔다.
행사에는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을 비롯해 창원역장, 철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철도 종사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철도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경남 철도 발전과 도민 교통 편의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었다. 민간인 4명과 공무원 2명 등 모두 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철도 안전관리와 열차 운행 지원, 철도망 구축, 광역철도 사업 추진, 이용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가 열린 창원역은 경전선의 핵심 거점역으로 KTX와 SRT, 일반열차가 운행되는 경남 중부권 철도 교통의 중심지다. 창원 도심과 국가산업단지, 인근 생활권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905년 마산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이후 2010년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통해 현재의 역사로 새롭게 단장돼 이용객 편의를 높여왔다.
경남도는 철도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산업과 물류, 관광,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보고 철도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와 남해안권 철도망 구축,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주요 국가 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철도망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서부경남 접근성을 높이고, 부·울·경 초광역 생활권을 확대하는 한편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항만·공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광역 철도 교통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철도의 날을 계기로 도내 주요 철도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철도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철도는 경남의 산업과 관광,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철도망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역장도 "철도의 날을 맞아 현장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해 준 경남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