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소래역사관 유물 기증자 예우…지역 문화유산 보존 힘 모은다
사진작가 최병관 씨, 생활사 자료 21점 기증…지역 역사 기록에 의미 더해 기증증서·감사패 전달…전시·교육·연구자료로 적극 활용 예정 시민 참여형 유물 기증 캠페인 지속…지역 문화유산 보존 기반 확대
남동문화재단 소래역사관은 최근 소래역사관 2층 교육실에서 '유물 기증증서 및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한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물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기증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생활사 자료를 기증한 사진작가 최병관 씨를 비롯해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병관 작가는 DMZ와 휴전선 155마일 기록 작업으로 세계 100대 사진작가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사진예술인이다. 그는 소래역사관의 유물 기증 캠페인을 접한 뒤 기증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모친이 사용했던 생활사 자료 21점을 기증했다.
소래역사관은 이날 최 작가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증 유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환담과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기증 자료를 향후 전시와 교육, 연구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을 공유했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 겸 소래역사관장은 "소래에서 성장한 예술인이 지역의 소중한 생활사 자료를 다시 지역사회에 기증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유물 기증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래역사관은 시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유물 기증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시, 연구를 위한 다양한 유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