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산업 AI 에이전트 국책과제 공동연구기관 선정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정에 AI 기술 적용… 2028년까지 실증 추진
2026-06-29 김성훈 기자
대한전선이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산업현장문제해결형 산업 AI 에이전트 기술개발(R&D)’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제조업 AI 대전환(M.AX, 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으로,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공장에 적용하는 과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대한전선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초고압 케이블 제조 현장의 공정 경험과 생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적용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생산·품질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주요 공정 변수를 예측·최적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해저케이블, HVDC(고압직류송전) 분야에서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케이블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적용 범위를 확대해 해저케이블과 HVDC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력망 프로젝트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