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 민선 9기 비전 발표…"대한민국 기준, 성남"으로 미래 성장 이끈다
104개 공약 재점검·3대 시정 기조 제시…시민 체감형 정책 과제 발굴 재건축 지원부터 글로벌 프레스센터까지…민선 9기 성남 발전 전략 공개 6개 분과 78명 참여 혁신위 활동 마무리…미래 비전 담은 최종보고서 전달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성남시가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 전략을 담은 비전을 공개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희망성남혁신위원회는 민선 9기 성남시가 나아갈 비전으로 '대한민국 기준, 성남'을 제안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성남시는 혁신과 성장, 시민 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약 이행 방안을 재정비하고 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에 나서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희망성남혁신위원회는 지난 25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9기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성남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한민국 기준, 성남'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시정 기조로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 행정인 '바른성남', 첨단산업과 미래기술을 접목한 혁신 행정인 '빠른혁신', 시민의 삶과 일상을 중심에 둔 생활밀착 행정인 '행복한 시민'이 제안됐다.
위원회는 시민들이 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과제도 함께 발굴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공공지원 확대를 통한 재건축·재개발 주민 부담 경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 지역 축제를 통합한 '희망성남 한마음 체육문화 대축제'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민과 언론의 소통 기능 강화를 위해 '희망성남 글로벌 프레스센터' 설치를 제안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시민 인재 양성을 위한 '희망성남 시민리더 아카데미'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위원회는 민선 9기 공약 104개를 시민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실행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중심으로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 관심이 높은 5대 핵심 공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실행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이재율 희망성남혁신위원장은 "104개 공약 실행방안과 핵심 정책 과제는 민선 9기 성남시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혁신위원회의 논의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져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9기 성남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준 혁신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종보고서에 담긴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고, 성남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성남혁신위원회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철학과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출범한 한시 기구로, 지난 12일부터 6개 분과 78명의 위원이 참여해 핵심 정책과 공약 실행 방안을 논의해 왔다. 위원회는 최종보고회와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성남시에 공식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