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마무리…신용회복·복지상담 시민 호응
국민권익위원회·여주시 협업, 생활밀착형 고충민원 상담 지원 신용회복부터 복지 사각지대 상담까지…현장에서 답 찾은 시민 고충 시간·거리 제약 넘어 찾아가는 민원행정 실현, 취약계층 지원 확대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여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운영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민 체감형 민원행정 강화에 나섰다. 행정 접근성이 낮거나 정보 부족으로 상담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생활 속 고충 해소와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여주시는 지난 25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 ‘2026년 여주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 민원상담 서비스로 마련됐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민원을 청취하고 상담하는 제도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평소 시간적·지리적 여건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시민들과 복지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여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상담에는 일반 행정처분 관련 이의신청 상담을 비롯해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참여해 금융·채무 문제 해결을 위한 신용회복 상담, 복지제도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상담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민원이 다수 접수됐으며, 시민들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행정, 복지, 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원스톱 상담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고충 해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다양한 민원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민원·감사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가운데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상담과 안내, 조정을 통해 바로 처리됐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거나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정식 접수돼 후속 조사와 심의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