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준비위, 복지현장 직접 찾았다…공공산후조리원·노인복지·젠더폭력 대응 점검
공공산후조리 서비스부터 초고령사회 대응까지…도민 체감 복지정책 발굴 나서 저출생·고령화·젠더폭력 대응 현장 의견 청취…새 경기도정 복지정책 밑그림 마련 복지 현장 목소리 정책으로 연결…공약 이행 위한 실효성 있는 복지모델 모색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지사 당선인 추미애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사회복지분과가 공공산후조리, 노인돌봄, 젠더폭력 대응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출생과 초고령사회, 젠더폭력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복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과 공약 이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다.
사회복지분과는 지난 26일 포천공공산후조리원과 SK청솔노인복지관,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임혜자·이미경·박일규·황세주·백미연 전문위원이 함께 참여해 복지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회복지분과는 먼저 경기북부 최초 공공산후조리시설인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찾아 운영 체계와 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했다.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2023년 개원 이후 합리적인 이용요금과 취약계층 감면제도를 운영하며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돌봄, 산후우울 예방 프로그램, 전문의 건강상담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의 역할 확대와 지역 간 산후조리 서비스 격차 완화 방안, 안정적인 공공 인프라 구축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모든 가정이 균등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 체계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방문한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일자리사업,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회복지분과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돌봄과 건강관리, 사회참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사회 중심 노인복지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도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을 방문한 사회복지분과는 피해자 보호 체계와 지원 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통합대응단은 상담과 법률, 의료, 주거 지원을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교제폭력, 아동·청소년 성착취 등 다양한 유형의 젠더폭력 피해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피해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확대와 예방교육 강화,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복지 현장의 경험과 제안을 정책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사회복지분과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향후 도정 운영 방향과 공약 이행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분과 관계자는 "복지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도민이 삶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정·혁신·포용의 가치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