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연속기획①] 민선 9기 이민근 안산시장, 교육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그리다

교육에서 취업까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는 안산…민선 9기 미래도시 전략의 출발점은 '사람'이다

2026-06-26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도시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

민선 9기를 시작한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정 운영의 중심축으로 '교육'을 내세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시대 변화 속에서 교육은 더 이상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교육과 청년정책을 바탕으로 출범한 민선 9기 안산시는 교육을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 단순히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대학과 산업, 기업,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민근 시장의 시정 철학이다.

교육은 사람을 키우고, 사람은 기업을 성장시키며, 기업은 도시의 미래를 만든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지 못하는 도시는 인재를 잃고, 인재를 잃은 도시는 결국 성장의 동력도 잃게 된다. 반대로 교육을 중심으로 인재를 키우고 지역에 정착시키는 도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안산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지역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위치한 수도권 대표 산업도시다. 그러나 산업 경쟁력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청년들이 안산에서 배우고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도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을 시정의 중심에 세웠다. 교육과 산업, 일자리, 청년정책을 하나로 연결해 '교육도시 안산'이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장기 전략이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9기의 핵심 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본지는 연속기획 3부작을 통해 민선 9기 안산시가 추진하는 교육도시 정책의 방향과 의미를 살펴보고, 교육이 청년과 산업, 도시 경쟁력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교육도시를 시정의 핵심 가치로 제시한 배경과 정책 방향, 그리고 안산이 교육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집중 분석한다.

민선 9기 안산시가 강조하는 교육도시는 단순히 학생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유아와 초·중·고 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청년, 직장인, 중장년층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배움이 이어지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교육을 특정 연령층의 정책으로 한정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기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미래 산업은 과거와 달리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스마트제조, 친환경 산업 등 새로운 산업은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산학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산은 이러한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역 대학과 국가산업단지, 연구기관이 함께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제조업 기반 기업들이 집적돼 있어 교육과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민선 9기 안산시는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해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은 곧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야 성장할 수 있고, 청년은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지역에 머무를 수 있다. 결국 교육과 산업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며,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취업하고 다시 지역경제를 성장시키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교육도시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청년 유출 문제 역시 교육과 깊은 관련이 있다. 많은 청년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과 취업 기회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인구 감소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함께 빠져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육도시는 청년 유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교육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키우고, 청년이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기업은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민선 9기 안산시가 지향하는 교육도시의 모습이다.

송은경

또한 교육은 도시 브랜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도시, 관광도시, 행정도시라는 이미지가 도시를 대표했다면, 앞으로는 교육도시가 도시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는 인재가 모이고 기업이 투자하며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선 9기 안산시가 추진하는 교육정책도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단순히 오늘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10년, 20년 뒤 안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을 통해 도시를 성장시키고, 도시의 성장이 다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교육도시 안산의 궁극적인 목표다.

기자 한마디 "교육은 도시를 바꾸는 가장 긴 호흡의 정책이다. 산업은 시간이 지나면 변화하고 기업은 이동할 수 있지만, 사람을 키우는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투자다. 민선 9기 이민근 안산시장이 교육도시를 시정의 중심에 둔 이유도 결국 사람에 있다.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의 출발점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정책의 발표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도시의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가는 일이다."

본지는 후속 보도를 통해 민선 9기 안산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지역 대학·기업 간 산학협력, 미래산업 인재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정책 등을 집중 분석한다. 교육이 청년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안산'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는지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