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협의체 간담회 개최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 GN-Safety-net 지역 안전망 구축 논의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2일 원주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원주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N-Safety-net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 기관으로 연계하는 지역 기반 통합 지원체계다. 이번 간담회는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원주가정형 Wee센터, 원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예방 중심 조기 발견 체계 구축 ▲학교 및 학부모 지원 방안 ▲기존 네트워크 개선 ▲실무자 협의체 정례화 등을 논의했다. 최근 자해·자살 고위험군 증가, 학교폭력 변화, 학대 피해 아동 증가 등 지역 내 위기 요인과 정신건강 의료자원 부족 문제를 공유했다.
또한 입원 치료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병원학교 설치, 정신건강 전문인력 확충, 기관 간 데이터 공유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기관들은 개별 대응을 넘어 협의체 중심의 공동 대응과 정책 제언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미경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안전망 구축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4년 9월 개소해 원주시 관내 아동학대 피해 보호, 치료, 예방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