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전시해설 앱 시범 운영…관람 편의 높인다

자동 위치 인식 기반 음성해설 서비스 6월 30일부터 시범 운영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 5개 언어 지원

2026-06-25     이정애 기자

동구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와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 전시해설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 오는 6월 3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 안내 서비스로, 관람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박물관에서 대여하는 전시해설용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자동 위치 인식 기능이다. 전시 공간에 가까이 다가가면 해당 공간과 전시 유물에 대한 음성해설이 자동으로 재생돼 QR코드를 촬영하거나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모두 5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관람객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이와 함께 일반 관람동선은 물론 피난동선과 이동약자 동선 등 다양한 지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 이용자는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2주간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콘텐츠와 기능을 보완한 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시해설 애플리케이션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다국어 해설과 자동 음성안내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관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증축 공사를 마치고 올해 3월 재개관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