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6·25 음식·사진으로 전쟁 기억하다…호국안보 체험행사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옹진군지회, 6·25전쟁 제76주년 기념 행사 개최 전쟁 당시 음식 재현·안보 사진 전시로 역사 체험과 호국정신 함양 참전 세대의 희생 되새기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 공유
2026-06-25 이정애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옹진군지회는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6·25전쟁 당시 음식 시식회 및 호국 안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체험과 전시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피난민들이 전쟁 당시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었던 꽁보리 주먹밥과 쑥개떡, 쑥버무리 등을 재현한 시식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당시의 식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전쟁 속 어려웠던 생활상과 피난민들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마련된 사진 전시회에서는 6·25전쟁 당시 전투와 피난 생활을 비롯해 호국보훈 활동, 천안함 피격사건, 제1·2연평해전 등 대한민국 안보 역사를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기록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전시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6·25전쟁의 역사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일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와 지역 주민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