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폭염 대응체계 본격 가동…취약노인 돌봄망 촘촘히 구축
9월 말까지 폭염대책 운영…취약 어르신 1,925명 집중 보호 방문·전화·IoT 안심폰 활용해 폭염기간 실시간 안전 확인 강화
2026-06-25 이정애 기자
인천 서구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하며 폭염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138명의 수행인력을 중심으로 취약 어르신 1천92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평상시에는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일일 안전 확인을 실시해 건강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을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183명의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관내 경로당 281곳에는 하절기 냉방비를 지원한다.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쿨토시와 모자, 안전조끼 등 폭염 예방물품을 지급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와 생활 지원을 연계한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폭염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만큼 촘촘한 안전 확인과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