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소상공인 250개사 브랜드 성장 기회 제공
디자인부터 상표출원까지 맞춤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최대 200만 원 규모 지원 통해 지역 소상공인 자생력 확보 기대
부산지역 소상공인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 기회가 마련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디자인 개발 역량 부족과 비용 부담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구축, 홍보 콘텐츠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까지 연결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서 제품 품질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 맞춰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6년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소상공인과 전문 업체를 연결해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소비자가 업체와 제품을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홍보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자체 디자인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 소상공인도 전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총 250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브랜드 개발, 패키지 디자인, 책자 제작, 영상 제작, 지식재산권 서비스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참여 업체는 사업 특성과 필요한 부분을 고려해 적합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브랜드 분야에서는 업체 이미지 구축에 필요한 로고와 캐릭터 개발 등을 지원한다. 패키지 분야는 상품 박스, 포장지, 라벨 등 소비자가 직접 접하는 제품 디자인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책자 분야에서는 기업 소개와 상품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카탈로그와 브로슈어 등 편집디자인 제작을 지원한다.
온라인 홍보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영상 제작 분야도 포함됐다. 선정 업체는 3분 이내 홍보영상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식서비스 분야에서는 상표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 과정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식재산권 분야는 다른 지원 분야와 중복 신청이 가능해 브랜드 보호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브랜드, 패키지, 책자 디자인 분야의 경우 업체당 최대 150만 원 이내다. 영상 제작 분야는 최대 200만 원, 상표출원 등 지식재산권 분야는 최대 60만 원 범위에서 지원되며 지원금 관련 부가가치세는 참여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조건을 미리 확인하면 업체 상황에 맞는 분야 선택과 활용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된다.
신청 접수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예산이 모두 사용될 경우 조기에 종료된다. 참여를 원하는 부산지역 소상공인은 부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제출 서류와 선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매출 증대에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이미지 관리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으로 전문 디자인과 브랜드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전문가 매칭과 단계별 지원을 통해 지역 업체의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