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희망버스 30대에 AI 졸음방지 시스템 도입…시민 안전운행 강화

장거리 운행 노선 30대 적용…운전자 위험행동 실시간 감지·경고 시선 분석 기반 첨단 안전장치 구축…대중교통 안전성 한층 강화 휴대전화 사용·전방주시 태만까지 감지…시민 이동권 보호 나서

2026-06-24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시 공영버스 안전체계가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운행관리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서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장거리 노선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졸음운전과 부주의 운전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화성도시공사(이하 공사)는 화성시 공영버스인 ‘희망버스’에 안면인식 AI 기반 졸음방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버스공영제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장거리 운행 비중이 높은 희망버스 30대에 시스템 설치를 마쳤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의 안전운행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새롭게 도입된 안면인식 AI 졸음방지 시스템은 운전자의 얼굴 표정과 눈 움직임, 시선 방향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첨단 안전장치다. 운전 중 졸음운전 징후는 물론 전방주시 태만, 휴대전화 사용 등 사고 위험이 높은 행동이 확인되면 즉시 경고음을 송출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이 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집중력 저하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이후 대응이 아닌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형 안전관리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공사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이동권 보장은 물론 공영버스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병홍 사장은 “AI 기반 졸음방지 시스템 도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한 교통안전 강화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