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제12대 의정 마무리…4년간 1,067건 안건 처리하며 역사 속으로
34차례 회기 운영·의원발의 조례 363건…입법 중심 지방의회 위상 강화 특례시의회 정착·청렴의정·신청사 시대 개막…제13대 의회 출범 앞둬 이재식 의장 “시민 삶 지키겠다는 초심 잊지 않을 것”…의정 성과 되돌아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4년간의 제12대 의정활동을 공식 마무리하며 시민 중심 의정의 성과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특례시의회 위상 정립과 자치분권 확대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수원특례시의회는 입법 기능 강화와 정책 중심 의정활동에 집중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제12대 의회 폐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더함파크 관리위탁 기간 갱신 동의안,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수시분), 수원시 집수리 상담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들이 의결됐다.
본회의 종료 후 이어진 폐회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난 4년간의 의정 여정을 돌아봤다. 행사에서는 감사패와 재직기념패 증정, 유공 공직자 표창, 폐회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며 제12대 의회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식전 행사에서는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의장이 서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시정과 의정의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되새겼다. 이어 이재식 의장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들에게 재직기념패를 수여하며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재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함께 의회를 이끌어 준 동료 의원들과 시정 발전을 위해 협력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2022년 7월 개원 이후 특례시의회 위상 정립, 정책지원관 제도 확대, 의회 조직 전문성 강화, 신청사 시대 개막, 청렴 의정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국 2담당관 체제를 구축하고 정책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의정 성과도 적지 않다. 지난 4년간 총 34차례 회기를 운영하며 1,067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전체 조례안 632건 가운데 363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했다. 이는 단순한 심의 기능을 넘어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오는 7월 2일에는 제402회 임시회가 열리며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새로운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12대 의회가 남긴 성과와 경험이 앞으로의 의정 운영에 어떤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