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해양 스타트업 8개사 선정으로 미래 기술 성장 지원
7월 3일까지 창업 7년 이내 기업 모집해 입주 기회 제공 동삼혁신지구 중심 해양 인공지능·딥테크 사업화 기반 확대
부산 해양산업의 미래 기술을 이끌 스타트업 성장 거점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에 마련된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를 통해 해양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해양 인공지능과 딥테크 등 첨단 기술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는 해양 분야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 시설이다. 산학연 협력이란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성장 체계를 의미한다. 부산 해양클러스터 내 연구 역량을 활용해 초기 기업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2차 모집 규모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포함해 총 8개사다. 대상은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수산업 관련 기업이며 해양 인공지능, 데이터, 해양 딥테크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은 우대된다. 기술력은 갖췄지만 성장 기반이 필요한 스타트업에는 연구 협력과 투자 연결 기회가 제공된다.
해당 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위탁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지역 산학연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센터 운영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입주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구조가 마련된 것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센터 입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와 회의실, 세미나실, 기자재 및 시제품 창고 등 창업 과정에 필요한 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본인 기업 상황과 비교해보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입주 스타트업에는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기업진단, 전문가 멘토링, 투자 발표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해양클러스터 내 연구 자원을 활용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과정이 지원된다.
해양 분야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 결합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 환경 관리, 선박 기술, 수산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 적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센터 운영은 부산이 보유한 해양 연구 기반과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청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 메뉴에서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해양 분야 전문 지원 체계를 활용해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