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우량 감성돔 대량 방류…수산자원 회복 박차
대청도 선진포구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 방류 수산종자연구소가 생산한 우량 종자로 생존율 높여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장 조성 기대
2026-06-24 이정애 기자
옹진군이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청도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지난 23일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서 감성돔 종자 방류 행사를 열고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가 올해 2월 말부터 약 4개월간 직접 생산·육성한 우량 종자다. 전장 5㎝ 이상으로 성장한 건강한 개체들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종자만 선별해 방류함으로써 생존율과 방류 효과를 높였다.
방류 해역인 대청도 선진포구 주변은 수심 10m 안팎의 암반지대와 잘피 군락이 형성돼 있어 어린 감성돔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식자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서식 여건도 마련돼 수산자원 증강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청부면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종자 방류에 함께하며 풍요로운 어장 조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수산종자연구소를 중심으로 우량 종자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자체 보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종자 방류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감소하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