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노후 복지시설 내진보강 마무리…지진 대응력 높여
1990년 준공된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내진보강공사 완료 자활근로 참여자와 종사자 위한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
2026-06-24 이정애 기자
인천 서구가 지진 등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후 공공건축물인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의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원창동에 위치한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1990년 준공 이후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현행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안전성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구는 지난 2023년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2025년 내진보강 설계를 완료하고 보강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해 공사를 추진했으며, 올해 6월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내진보강공사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들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예측이 어려운 지진 발생에 대비해 복지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도 노후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은주 서구 복지국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가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점검과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