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뷰런테크놀로지, 피지컬AI·휴머노이드 MOU 체결
에브리봇, 뷰런테크놀로지와 자율주행·라이다 기술 협력 강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가속
에브리봇이 주식회사 뷰런테크놀로지와 피지컬AI 및 휴머노이드 사업 분야 기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자율주행 기반 피지컬AI·휴머노이드 기술 교류 및 협력 ▲자율주행·라이다(LiDAR)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 ▲국내외 사업 기회 공동 발굴 및 영업·마케팅 협력 등이다.
에브리봇은 최근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를 피지컬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서비스 로봇에서 한 걸음 나아가 인공지능이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차세대 로봇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뷰런테크놀로지의 라이다 인지 기술과 에브리봇의 로봇 제조·운용 기술을 결합해 휴머노이드 및 서비스 로봇의 자율주행 성능과 인지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2019년 설립된 자율주행 AI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라이다 단독 기반 자율주행 면허를 한국과 미국(캘리포니아·네바다주)에서 동시에 취득했다. 글로벌 자율주행 벤치마크인 Waymo Open Dataset의 3D Semantic Segmentation(웨이모 오픈 데이터셋의 3D 의미론적 분할)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라이다가 생성한 3차원 점 구름(Point Cloud) 속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류하는 기술로,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환경 인지 능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또한 CES 혁신상 수상과 글로벌 OEM·Tier1 기업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에브리봇의 서비스 로봇 플랫폼·엣지 AI 기술과 뷰런테크놀로지의 라이다 기반 공간 인지·객체 인식 기술을 결합하기로 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인 이동성(Mobility)과 인지 능력(Eyes) 고도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모듈과 로봇 플랫폼을,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기반 인지 기술을 각각 담당한다.
한편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 실증 사업 참여,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