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 최종 선정 컨소시엄 참여
도시지능센터와 연계한 Physical AI 기반 교통·재난·안전·환경미화 도시서비스 실증 추진
클로봇이 참여한 천안·아산시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의 충청권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와 아산시가 하나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연담도시 문제를 AI와 데이터, 로봇 기반 현장 실행 기술로 해결하고, 대한민국형 AI 도시 표준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총 6,109억 원 규모다. 사업 대상은 천안·아산 전체 1,178㎢이며, 우선지구는 천안 불당동과 아산 배방·탕정 일원으로 조성된다. 양 도시는 연결성(Connectivity), 자율형 AI(Agentic AI), 안전·회복탄력성(Safety & Resilience), 미래지향형 정주환경(Eco-Living)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통합 도시지능센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 AI 에이전트 서비스, 리빙랩 기반 실증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Physical AI 분야를 담당한다. Physical AI는 도시지능센터와 AI 에이전트가 판단한 내용을 로봇, 드론, 자율주행 이동체 등 물리적 장치와 연결해 실제 현장에서 실행하는 기술 영역이다. 클로봇은 다종·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과 로봇 서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 재난, 안전, 환경미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도시서비스 실증에 참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클로봇은 도시지능센터와 연계된 로봇 통합관제 체계를 기반으로 사고·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로봇과 드론의 출동, 위험구역 확인, 실종자 탐색, 환경·시설물 모니터링, 청소·미화 지원 등 다양한 Physical AI 시나리오를 구현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및 AI 에이전트와 연동해 현장 데이터를 다시 도시지능센터로 환류하고, 이를 AI 모델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시티가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 중심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AI가 도시 상황을 예측·판단하고 로봇 등 Physical AI가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는 ‘자율형 AI 도시’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클로봇 관계자는 “AI 특화 시범도시는 AI가 도시를 이해하고, 로봇이 현장을 움직이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도시 운영 모델”이라며 “클로봇은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와 서비스 구현 역량을 바탕으로 천안·아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Physical AI 기반 AI 도시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클로봇은 향후 천안·아산시 및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협력해 우선지구 실증을 시작으로 도시 전역, 충청권 광역권, 나아가 국내외 AI 도시 시장으로 확산 가능한 로봇 기반 도시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