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 공공기관 5곳과 청렴 공동선언…직원 200명 참여

공정·투명·신뢰 등 6대 청렴 가치 실천 의지 공유 문화공연·특강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강화

2026-06-23     배한익 기자

캠코가 부산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공정과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공동 선언과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부산지역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캠코는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이 주관하는 ‘청렴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인 ‘청렴웨이브’ 참여 기관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을 비롯해 6개 기관 대표와 직원들이 함께했다.

청렴웨이브는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윤리·인권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참여 기관은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기관이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정, 투명, 신뢰, 정직, 책임, 존중 등 6개 청렴 가치를 상징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기관 대표들은 청렴 가치를 담은 꽃바구니를 직접 제작하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참석 기관들은 청렴과 윤리를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확인했다.

청렴의 의미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청렴 판소리 공연과 청렴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청렴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상 속 부패방지 법령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와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청렴 기준과 윤리적 판단 사례를 살펴봤다. 이를 통해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 기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가치로 꼽힌다. 특히 공공재정 집행과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일수록 투명성과 책임성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이러한 이유로 공공기관의 청렴경영은 행정 신뢰도와 직결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올해 공공재정 집행의 적정성을 강화하고 소통과 공정을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영진 직속 청렴 소통 창구 운영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멘토기관 참여 등 다양한 청렴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