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농업인 50명 대상 ‘다양한 우리쌀·밀 활용 전문교육’ 개강
우리쌀·밀 소비 촉진 이끌 전문 농업인 양성
2026-06-23 이상수 기자
포항시가 23일 북구 흥해읍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지역 농업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소비 기반 확대와 농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우리쌀·밀 활용 전문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과 밀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가공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참가자들이 향후 지역 사회에서 국산 곡물 소비 촉진을 선도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기수별로 2회씩 나누어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쌀과 밀의 고유한 특성, 최신 품종 현황, 가공 원리 등에 관한 이론을 습득한 후 단호박 오븐 영양찰떡과 버터떡 등 전통과 현대식을 접목한 떡류 제조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가공교육장 내에 구비된 전문 제조 장비를 직접 다루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배치해 교육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이나 창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시는 관내 농업인들이 단순 생산을 넘어 농산물 가공기술을 고도화하고 경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 기초 및 심화 과정 등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안정적으로 넓히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가 차별화된 활용법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가공 전문성을 강화하고 침체된 농산물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