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통했다…안산시, 의료취약계층 건강돌봄 전국 최고 평가
의료와 복지 연계한 지역 건강돌봄 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평가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지역 맞춤형 건강돌봄 정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의료취약계층이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9일 부산 호텔 아쿠아펠리스에서 열린 ‘2026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안산시는 의료·복지 연계 정책 분야에서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며 의료돌봄 선도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의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의료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안산형 한의방문진료’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는 지난 2020년 7월 안산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내 고령자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한의약 방문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해 건강 상태 평가와 침 치료, 맞춤형 건강상담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체감형 의료복지 정책을 확대해 왔다.
이 같은 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의료와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서비스 모델을 정착시키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역복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안산시한의사회와 관계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