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 달군 ‘가치한 여름’…공익활동·반려문화·공정무역 한자리에
공도시외버스터미널·가치공도 일대 4일간 운영…35개 부스 다양한 체험 제공 사회연대경제·다문화·마음돌봄·반려문화 주제 프로그램 시민 호응 김보라 안성시장 참석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만들겠다”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안성시 공도 지역이 공익활동과 시민참여,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한자리에 모여 체험과 문화, 나눔을 함께 즐기며 지역사회가 추구해야 할 공익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기획·운영한 ‘가치한 여름’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 19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공도시외버스터미널 일대와 가치공도에서 진행됐으며 약 1,300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35개의 체험·홍보·판매 부스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익활동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사회연대경제와 공정무역, 다문화 공동체, 마음돌봄, 반려문화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비롯해 한마음다문화공동체,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로컬임팩트랩㈜, 사담 협동조합, 안성시 축산정책과 동물복지팀,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줬다.
시민들은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공예 체험, 세계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인 반미 체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돌봄 부스, 힐링매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익활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했다.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된 반려문화 프로그램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반려견 크리에이터 고슬·홍차와 장군이가 참여한 펫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경험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보라 안성시장은 “반려동물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안성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멍냥 패션워크’에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 사진작가 리시위스트와 함께한 ‘펫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반려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공익활동을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가치한 여름’ 행사는 시민과 지역사회, 공익적 가치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하며 공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참여 중심의 공익활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