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기술혁신 선도기업 8개사 선정…미래산업 육성 박차

전용자금·세제 혜택 지원…기술 고도화와 성장 뒷받침 의생명·물류·미래차 등 전략산업 선도기업 집중 육성

2026-06-23     김국진 기자
김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의 육성이 필수 과제로 꼽힌다. 김해시가 의생명·의료기기와 디지털 물류, 미래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에 나서면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화 가능성을 겸비한 유망 기업들을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기술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해시는 ‘2026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해 5대 전략산업과 미래 기반산업 분야를 이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5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 경영자 리더십, 고용창출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8개사를 선정했다.

혁신성장트랙에는 (주)엔디케이, 경원특장(주), (주)아이소, 에이스텍(주)이 선정됐으며, 혁신도전트랙에는 (주)바이오크래프트, (주)추론, (주)그린백스, (주)심플소프트랩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에는 성장트랙 기업당 1억 원, 도전트랙 기업당 4,000만 원의 전용자금과 지방세 감면 등 3년간 다각적인 행정지원이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 기술 컨설팅과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매출 44억 원 증가, 수출 8억 원 증가, 투자유치 20억 원, 지식재산권 39건 신규 등록, 신규 고용 28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강복순 기업투자유치단장은 “김해형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도전해 지역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