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지하차도 침수 대응훈련 실시…장마철 재난 대비 강화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으로 침수 대응체계 점검 지하차도 통제·차량 대피 등 실전형 훈련 진행 장마철 인명피해 예방 위한 협업 대응 역량 강화

2026-06-22     이정애 기자

연수구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극한 강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침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18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가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잦아진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침수와 차량 고립 사고를 예방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선학지하차도에서 실제 침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연수구와 연수경찰서는 지하차도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진입차단시설을 즉시 가동하는 한편, 차량 대피와 우회도로 안내 등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진입차단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기관별 임무 수행 체계를 점검하며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윤도영 부구청장은 모의 상황 판단회의를 주재하며 진입차단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철저히 숙지할 것을 주문했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장마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도영 부구청장은 “지하차도 침수는 짧은 시간 안에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