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톈진과 미래산업·물류 협력 확대 논의
제10회 동아시아 문호도시 정책포럼 송도서 개최 인천·톈진 산업혁신 사례 공유하며 협력 방안 논의 첨단산업 육성·스마트 물류 등 공동 발전 방향 모색
인천연구원이 중국 톈진사회과학원과 함께 산업과 물류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인천연구원은 22일 송도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제10회 동아시아 문호도시 정책포럼’을 열고 ‘한중 산업·물류 혁신과 도시 협력’을 주제로 양국 대표 문호도시인 인천과 톈진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국제질서 변화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양 도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물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과 톈진은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산업·물류 거점 도시로 항만과 공항,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와 국제 교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 도시의 정책 경험과 산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첨단산업 육성, 물류 고도화, 스마트 기술 기반 협력 확대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정영 인천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연구위원이 ‘미래 산업 거점으로의 도약: 인천의 혁신 클러스터 고도화 방향’을 발표했으며, 리샤오신 톈진사회과학원 경제분석 및 예측연구소 부소장은 ‘중·한 신흥산업 투자협력 톈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강동준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연구부 연구위원은 ‘인천의 글로벌 물류허브 전략과 톈진 협력 과제’를 발표했으며, 뤼징웨이 톈진사회과학원 디지털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스마트 물류와 산업 협력, 도시군 연계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수한 인천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진희 인천연구원 부연구위원, 톈샹란 톈진사회과학원 아태협력 및 발전연구소장, 김용신 인하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성홍용 인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실장 등이 참여해 산업·물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인천과 톈진이 산업과 물류 분야의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구 교류와 정책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도시 협력 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