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 해부학 좌표 기반 탈모 정량 분석 기술 특허 출원
얼굴 기준점 기반 이미지 정합으로 헤어라인 변화 및 치료 효과 객관적 수치화
2026-06-22 심상훈 기자
이노진이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를 기준 좌표로 삼아 탈모의 진행 상태를 정량적으로 비교·분석하는 기술과 전용 촬영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육안에 의존하던 기존 탈모 진단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계열에 따른 헤어라인 변화와 측두부 후퇴 정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도출하여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탈모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은 환자의 얼굴 내 주요 해부학적 기준점을 활용해 서로 다른 시점에 촬영된 두피 이미지를 정합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전국 4,000여 개 거래처에서 수집된 현장 피드백과 2만여 건의 모발이식 시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촬영 각도나 환자의 두상 차이로 인해 발생하던 기존 치료 전후 비교의 오류를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환자가 각기 다른 날짜에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조건과 위치에서 두피를 촬영할 수 있도록 재현성을 높인 전용 장비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최근 남성형 탈모와 에치(H)형 탈모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는 탈모 진행 단계를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표준화된 진단 체계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노진은 이번에 출원한 정량 분석 알고리즘과 촬영 재현 기술을 결합해 의료기관용 장기 추적 관찰 및 치료 효과 검증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