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팀, 차세대 열폭주차단소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MOU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EV·로봇·ESS 배터리 열폭주차단소재 및 소화시스템 사업 협력 추진

2026-06-22     심상훈 기자
나노팀

나노팀(대표이사 최윤성)은 중국 시장의 전기차(EV),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열폭주차단소재 및 소화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해 중국 현지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체결한 현지 기업은 중국 내에서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안후이 신가오러 신소재과학기술 유한회사(安徽鑫高乐新材料科技有限公司, AGW)'다.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에 최신 냉각장치인 베이퍼챔버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의 계열사다. 체리자동차 등 중국 내 주요 완성차, ESS  및 배터리 업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나노팀은 올해 초 준공한 울산사업장에서 국내 완성차 전기차 모델향 열폭주차단패드 양산 공급을 시작한 바 있다. 나노팀이 기술개발파트너사인 WOA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열폭주차단패드는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인접 셀로 화재가 확산되지 않고 배터리 셀 단위에서 진화되는 NP(Non-propagation) 수준으로 도달하는 조건이 현재 양산중인 기존 소재보다 대폭 넓어진 신소재 제품이다. 이번 협력에는 열폭주차단패드뿐 아니라 배터리 화재 대응을 위한 소화시스템도 포함된다.

최근 전기차 부품 및 소재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술과 제품으로 중국으로의 수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은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나노팀 최윤성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세계 최대규모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견고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금년 내 구체적인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사들과 공동개발을 진행해, 이르면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열폭주차단패드와 소화시스템을 중심으로 전기차뿐 아니라 로봇, ESS 등 다양한 배터리 적용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