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 오산공장 토지 자산재평가로 547억 원 차액 발생
362억 원에서 재평가금액 910억 원으로 증가...재무구조 개선 기대
대원화성이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소재 오산공장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보유 실물자산의 공정가치 반영과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대원화성은 지난 6월 18일 공시를 통해 오산공장 토지 외 18필지(총 면적 46,203㎡)에 대한 자산재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재평가 기준일은 2026년 3월 17일이며, 평가기관은 모드온감정평가사무소이다. 재평가 결과 해당 토지의 장부가액은 기존 362억 원에서 91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547억 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
오산공장 부지는 서동탄역과 세마역에 인접해 있으며, 지난 2023년 10월 동탄 인덕원선 차량기지 인압선 구간을 이용한 1호선 서동탄역~동탄역 구간의 지하철 연장이 확정된 곳이다. 주변에는 외삼미1지구, 세마2지구, 양산4지구 등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이 예정되어 있으며, 인근에 병점역과 북오산IC 등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대원화성은 이번 재평가차액 중 법인세 효과 등을 반영한 금액을 재평가잉여금으로 자본에 반영할 예정이다. 회사는 자본 확충에 따른 부채비율 개선과 차입 부담 완화 등 재무 안정성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보유자산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인허가, 사업성,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원화성은 지난 2025년 흑자전환을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현재 회사는 자동차 내장재, 친환경 PU 소재 사업 및 멕시코 법인을 통한 북미 공급망 대응력 강화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