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계고가차도 안전성 재확인…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 진행
토목·구조 전문가 참여해 하부 구조 집중 확인…경미한 손상은 즉시 보수 예정 시민 주요 통행로 안전 확보 위해 선제 대응…예방 중심 시설물 관리 강화 최대호 시장 “재난 없는 안전한 안양 만들기 위해 예방 행정 지속”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주요 교통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호계고가차도에 대한 민·관 합동 정밀점검에 나섰다. 최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교량 관련 사고 이후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시설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시민 불안을 줄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시는 19일 오후 호계고가차도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민간 구조 전문가, 정밀안전진단 전문 인력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기 안전관리 결과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실제 시설 상태를 면밀하게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단은 고가차도 하부 구조와 주요 시설물을 중심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했으며, 옹벽의 배부름 현상이나 콘크리트 탈락 가능성, 도로 포트홀 발생 여부 등 구조적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확인 결과 시설물의 안전성을 저해할 만한 중대한 구조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장에서 확인된 일부 경미한 손상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 작업을 추진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물 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양시는 예방 차원의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병행해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하는 가치”라며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선제적인 예방 행정을 통해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와 협력하는 점검 체계를 확대하고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량과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예방 중심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지난 11일 인근 지역 금정고가교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파편 탈락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를 계기로 관내 유사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전수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