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막…이상일 시장 “도시재생으로 더 큰 변화 만들 것”

시민·상인과 자정까지 현장 소통…도시재생 652억 원 투입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추진 공연·먹거리·체험 가득한 야간축제…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용인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성장…관광객 발길 이어지며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감 높여

2026-06-21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의 대표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 다시 한 번 화려한 밤의 축제를 열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문화와 공연, 먹거리와 체험이 어우러진 ‘제7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개막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시장의 미래 비전과 도시재생 계획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9일 오후 열린 개장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행사 종료 시각이 가까운 자정 무렵까지 현장에 머문 그는 야시장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방문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작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어느덧 7회째를 맞이했다며, 초창기와 비교해 행사 규모와 인지도가 크게 성장한 것은 상인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65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중앙시장과 주변 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 편의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재선 시장으로서 앞으로의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별빛마당 야시장은 이제 단순한 야간 행사를 넘어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꾸준히 찾으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전통시장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개장 첫날 행사장에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피크닉 공간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시장 거리는 늦은 시간까지 북적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개장식은 용인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미화 씨의 진행으로 열렸으며, 가수 하남석의 식전 공연과 아임버스커 및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앙무대와 버스킹존에서는 댄스와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져 야시장의 볼거리를 더했다.

먹거리 공간에서는 맥주와 전통주 브루어리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 부스가 운영됐고, 플리마켓과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이 축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움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지역 축제의 매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7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21일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행사 기간 동안 약 6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나도 가수다’ 예선과 국악·댄스·초청가수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