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배달 디저트 안전관리…팥빙수·유명 외식업소 위생점검 실시

22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점검…소비기한·위생관리·건강진단 등 중점 확인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수거검사와 위생교육 병행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빙과류 소비 증가 시기 맞아 배달음식점과 외식업소 대상 선제적 식품안전 관리

2026-06-21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팥빙수와 각종 디저트, 배달음식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식품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다. 특히 냉식 디저트와 유제품, 토핑 재료 등을 사용하는 업소는 보관과 조리 과정에서 작은 부주의만으로도 식중독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 같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용인특례시가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팥빙수와 각종 빙과류, 우베(ube)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유명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과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현장 점검과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를 병행해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보관·판매 여부를 비롯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생모와 마스크 착용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조리 과정 전반의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해 식품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위해 우려 식품의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과 개인위생 관리 방법도 안내한다. 단순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위생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자율적인 위생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거나 중대한 법규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식품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과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